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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18

자꾸 내일의 '나'님에게 미루는 이유 - 현명한 선택을 도와주는 아바타 현명한 선택을 도와주는 아바타 ‘프로테우스 효과’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말고도, 작심삼일을 바꿔주는 다른 연구도 있다. ‘어제의 나'.. 왜 그랬니? 한창 ‘내일의 나'야 부탁해~라는 표현이 유행이었다. ‘에라,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자.’를 한 단계 뛰어넘어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를 다른 사람처럼 분리시켰다. 오늘 내가 한 행동이 내일 어떤 결과를 일으키건 뒷수습은 내일의 ‘나'에게 미뤄버린다. 어찌 보면 무슨 유체이탈, 다중인격 같은 사고방식인가 싶지만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샀다. 한 연구에 따르면 뇌과학적으로 틀린 말도 아닌가 보다. 뇌는 ‘내일의 나'는 남이라고 생각한다. ‘내일'을 ‘미래'라고 정의했을 때 우리의 뇌는 ‘미래의 나’는 나 자신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연구에.. 2023. 1. 29.
이제부터 웬즈데이가 월요일입니다. 그리하여, 이번 학기들어 수요일이 월요일이자 금요일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무슨 요일이 가장 힘들고 가장 좋은가요? 2023. 1. 27.
캐릭터만 잘 골라도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여러분은 아바타를 고를 때 자신과 비슷한 모습과 원하는 이상향 중 어떤 걸 고르시나요? ​ 관련해서 재밌는 실험을 한 연구가 있다. VR 환경에서 참가자들에게 키 큰 캐릭터와 작은 캐릭터를 반반 나눠주고 서로 협상 진행하게 했다. 그런데 이 협상(negotiation) 과정에서 키 큰 캐릭터를 받은 참가자들은 좀 더 공격적인(aggressive)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2] ​ 이걸 바로 프로테우스 효과라고 한다. ​ ​ 프로테우스 효과(Proteus Effect) 자신의 외모에 대해 스스로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외부로 드러나는 행동에 차이가 나타나는 현상을 가리킨다. [1] ​ ​ 재밌는 건 이 효과가 현실에서도 지속된다는 점. ​ 그럼 '프로테우스'는 누굴까? ​ 뭔가 그리스 느낌이 나긴 하는데... 2023. 1. 26.
미국에서 반려견 산책하다가 손에 XXX 그 후로 우리 가족은 봉투를 미리 미리 뜯어서 주머니에 넣어 놓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2023. 1. 16.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사와 마찰없이 일하는 법 Same old, same old.. 노노노 노노, 노노노 노노 오늘도 어김없이 온 방안을 가득 채운 김부장의 노노노노노노노 그러나, 그나마 다행인 점이 있다. My boss is singing 'nonono'. But, Thank gosh, it is... The fact is that the stress level is the same. 5D 서라운드로 즐기는 노노노노 나는 다행히도 아직 김부장의 최악을 보지 못했다. 김부장에 관해 회사에서 레전드로 내려오는 사건이 있었으니… Fortunately, I haven't seen my boss's worst yet. There was an incident about him that was passed down as a legend at the compan.. 2023. 1. 16.
미국공대에서 마법사 소환 The Wizard of OZ Methods: “참가자가 실제와 같이 보이는 시스템을 시뮬레이션 하는 동 안, 연구자가 ‘마법사’가 되어 참가자 모르게 시스템의 응답 을 가상으로 연기하는 방법이다.” (출처) 기술 개발 전에도 사용자의 반응, 상호작용, 패턴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 예를 들어, 집안 기기를 모두 통제하는 AI를 실험한다고 하자. 실제 인공지능을 개발하려면 시간과 돈이 많이 든다. 이때 참가자들이 실제 인공지능이 있다고 믿는 상태에서 실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내가 강아지 밥을 줬었어?”라고 물어본다면, 뒤에 숨은 연구자들이 AI인척 "오전에 첫째 아들이 밥을 줬습니다."라고 답을 타이핑하면 음성으로 출력하는 시나리오 테스트도 이 Method를 활용한 예라고 할.. 2022. 11. 11.
욱하는 상사의 멱살 잡아끌기 뭐든 10년 하면 '짬바'가 생긴다. 나의 짬바이자 자타공인 업무 강점은 바로 멱살 잡아끌기일 것이다. 내 커리어 전반에서 반짝이는 업적을 세운 시기에는 항상 이 멱살잡이가 잘 되었을 때였다. 석사과정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이 멱살잡이가 없었다면 난 절대 제때에 맞춰 졸업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나의 첫 멱살잡이 오래전 다닌 회사에 아주 까다롭고 성질도 고약해서 모두가 어려워하던 욱 부장이 있었다. 어느 날 파트장이 나에게 와서 말했다. "넌 쟤를 아주 잘 다루는 것 같다. 비법이 뭐냐?" 처음에는 뭔 소린가 했다. 나는 사원이고 상대는 부장인데 누가 누굴 다룬단 말인가. 딱히 그 고약한 욱부장을 뭔가 특별하게 다룬 적도 없고 그가 쉬운 상대라고 생각한 적은 더더군다나 없었다. 그런데도 파트장을 포함해 내..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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