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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꾸 내일의 '나'님에게 미루는 이유 - 현명한 선택을 도와주는 아바타 현명한 선택을 도와주는 아바타 ‘프로테우스 효과’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말고도, 작심삼일을 바꿔주는 다른 연구도 있다. ‘어제의 나'.. 왜 그랬니? 한창 ‘내일의 나'야 부탁해~라는 표현이 유행이었다. ‘에라,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자.’를 한 단계 뛰어넘어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를 다른 사람처럼 분리시켰다. 오늘 내가 한 행동이 내일 어떤 결과를 일으키건 뒷수습은 내일의 ‘나'에게 미뤄버린다. 어찌 보면 무슨 유체이탈, 다중인격 같은 사고방식인가 싶지만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샀다. 한 연구에 따르면 뇌과학적으로 틀린 말도 아닌가 보다. 뇌는 ‘내일의 나'는 남이라고 생각한다. ‘내일'을 ‘미래'라고 정의했을 때 우리의 뇌는 ‘미래의 나’는 나 자신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연구에..
- 이제부터 웬즈데이가 월요일입니다. 그리하여, 이번 학기들어 수요일이 월요일이자 금요일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무슨 요일이 가장 힘들고 가장 좋은가요?
- 캐릭터만 잘 골라도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여러분은 아바타를 고를 때 자신과 비슷한 모습과 원하는 이상향 중 어떤 걸 고르시나요? 관련해서 재밌는 실험을 한 연구가 있다. VR 환경에서 참가자들에게 키 큰 캐릭터와 작은 캐릭터를 반반 나눠주고 서로 협상 진행하게 했다. 그런데 이 협상(negotiation) 과정에서 키 큰 캐릭터를 받은 참가자들은 좀 더 공격적인(aggressive)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2] 이걸 바로 프로테우스 효과라고 한다. 프로테우스 효과(Proteus Effect) 자신의 외모에 대해 스스로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외부로 드러나는 행동에 차이가 나타나는 현상을 가리킨다. [1] 재밌는 건 이 효과가 현실에서도 지속된다는 점. 그럼 '프로테우스'는 누굴까? 뭔가 그리스 느낌이 나긴 하는데...
- 미국에서 반려견 산책하다가 손에 XXX 그 후로 우리 가족은 봉투를 미리 미리 뜯어서 주머니에 넣어 놓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사와 마찰없이 일하는 법 Same old, same old.. 노노노 노노, 노노노 노노 오늘도 어김없이 온 방안을 가득 채운 김부장의 노노노노노노노 그러나, 그나마 다행인 점이 있다. My boss is singing 'nonono'. But, Thank gosh, it is... The fact is that the stress level is the same. 5D 서라운드로 즐기는 노노노노 나는 다행히도 아직 김부장의 최악을 보지 못했다. 김부장에 관해 회사에서 레전드로 내려오는 사건이 있었으니… Fortunately, I haven't seen my boss's worst yet. There was an incident about him that was passed down as a legend at the compan..
- 월급날 퇴사선언! 인사팀 매니저에게 퇴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소 당황한 듯 보였지만 곧 침착을 되찾았다. (눈물은 애써 참는 듯했다. 괜찮아, 이해한다.) 사람 구하기 어려운 시기이므로 바로 이어서 말했다. "혹시 도움이 필요하면 파트타임이건 단기 계약이건 서포트할 테니 알려주세요." "아, 그럼 너무 좋을 거 같긴 한데... 근데 다른 나라는 몰라도 한국 고용법상 안될 거예요, 아마." 뭐, 내 입장에서야 아쉬울 것 없으니 알겠다고 했고 매니저는 담담히 다음 절차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한 달은 인수인계하기에 결코 짧은 기간은 아니기에 나도 회사도 서로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는 상황이었다. 예전에 비하면 훨씬 가볍게 일을 하고 있었다. 감투는 최대한 사양하고, 튀는 것도 자제, 책임은 최대한 분사시켜 놓은 상태였다..
- 미국 교수에게 합격가능한 한국대학교 레벨을 물어봤다 학교 지원 시즌이 돌아왔나 보다. 내가 여기저기 보냈던 문의 메일들이 나에게 오고 있다. 내가 한국 사람이니 당연히 한국 학생들에게 이메일이 많이 온다. 그런데 재밌다. 서울대 카이스크 서울 카이 서카 서카카 이다. 가장 많은 문의 내용은 '합격 가능할까요?'이다. 제가 스카이서성한이 아닌데 지원해도 될까요? 한국 학교 어느 레벨까지가 마지노선인가요? 박사과정이라 그런지, 미국 대학이라 그런지 전 세계, 온갖 다양한 환경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있다. 월반하고 뛰어넘고 들어와서 아직 완전 어린애들, 전혀 상관없는 학과를 졸업했지만 세상을 바꾸겠다며 온 애들, 전혀 상관없는 일을 5-10년 하다 연구하고 싶어 온 사람들. 등등등 그런데 입학 지원서도 아니고, 문의 메일인데 한국에서 온 메일은..
- 2. 파이썬 기초: 문자열 자료형(1) 1. 자료형 1+1=2 이 형식은 인간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것. 그러나 여기서 1이 숫자인지 문자인지 정해주지 않으면 컴퓨터는 바보라 모름 예) ‘1’+’1’=’11’ 문자로 인식할 경우 이런 값이 도출된다. 그래서 자료형이란 문자의 값을 숫자/문자 무엇인지 구분할 수 있게 해줌 자료에 대한 타입: 숫자, 문자열, 불 변수 어떤 값을 담는 상자 a=3 3이라는 숫자를 a라는 상자에 담는다. * 주의: 수학에서의 등호와는 다른 표현 예) 수학: a=a+1 (말이 안됨) 여기서 등호(=)는 등호가 아님 오른쪽의 값(a+1)을 왼쪽 상자(변수,a)에 넣는다. 즉, a=3 a=a+1 4=3+1 2. 숫자형 정수형(int, integer): 1, 2, -2 실수(float): 1.24, -34...
- 미국공대에서 마법사 소환 The Wizard of OZ Methods: “참가자가 실제와 같이 보이는 시스템을 시뮬레이션 하는 동 안, 연구자가 ‘마법사’가 되어 참가자 모르게 시스템의 응답 을 가상으로 연기하는 방법이다.” (출처) 기술 개발 전에도 사용자의 반응, 상호작용, 패턴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예를 들어, 집안 기기를 모두 통제하는 AI를 실험한다고 하자. 실제 인공지능을 개발하려면 시간과 돈이 많이 든다. 이때 참가자들이 실제 인공지능이 있다고 믿는 상태에서 실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내가 강아지 밥을 줬었어?”라고 물어본다면, 뒤에 숨은 연구자들이 AI인척 "오전에 첫째 아들이 밥을 줬습니다."라고 답을 타이핑하면 음성으로 출력하는 시나리오 테스트도 이 Method를 활용한 예라고 할..
- 스피드 데이팅? 연구하다 뭔 데이트? 보통 스피드 데이트 (Speed Dating)이라고 하면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단체 소개팅 장면이 떠오를 것이다. “스피드데이트 참가자들은 일정한 장소에서 자리를 옮겨 가며 주어진 시간 동안 이성들과 대화를 하면서 서로 마음에 드는 상대를 찾게 된다.”[1] 그렇다면, 사용자 리서치 기법(Research Method)에서는? 언제? 보통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사용되는데 특히 사용자들의 반응과 행동이 예상하는 대로 흘러갈 것인지 아닐지 알아보고자 할 때 사용된다. 어떻게? 리서처는 러프한 버전의 디자인을 스토리보드 형식으로 만든 뒤 선택된 사용자 그룹에게 보여주고 그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한다. 이때 이 스토리 보드는 숨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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